1885년 4월 5일 언더우드 목사로 부터 이땅에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1887년 9월 27일 언더우드 선교사 사랑방에서 14명의 결신자를 태동시켜 새문안교회를 세웠다. 1907년9월 17일 평양 중앙교회에서 미국 남북 장로교회와 캐나다 및 호주 장로교회의 4교단 선교사들은 조선예수교 장로회를 조직하여 역사적으로 출범하였는바 예수교 장로회 창설 당시 출석회원은 선교사 38인과 한국교회 직분자 40인 합 78명이 모여 역사적인 대한 예수교 장로회를 발족시켰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1960년 2월 17일 합동총회는 통합측과 분리하여 웨스트 민스터 신앙고백에 의하여 대한 예수교 장로회 헌법에 명시된 12신조와 칼빈주의 개혁신학에 입각하여 출범하였다.

그리스도의 복임이 이땅에 전래된 지 109년이 되는 한국 장로교회가 세계 선교사상 유례없는 부흥과 성장을 이룩한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축복임을 믿고 감사와 찬송을 드린다. 그러나 해방 이후 한국 장로교회는 인위적 및 사상적 요인들의 작용으로 총회가 거듭 분열하는 비극을 경험해 왔고 그 이후 장로 교회 합동측은 일부 교권주의자들로 인하여 교단이 부패하고 또한 교회를 세속화시키고 사권화 하는 것을 가슴아파하면서 수년동안 기도하던 중에 현재의 상황속에서는 교단의 개혁과 화합이 절망적임을 알고 우리는 장로교 정치 원리인 양심의 자유와 교회의 자유소신에 따라 참신하고 새로운 교단을 발족시킬 것을 결심하였다.

이 땅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파한 미국의 북 장로교회에서는 조안, 삼몬 여 목사가 미국 전역의 총회장으로 선출되어 미국 장로교회 성장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을 볼때 우리 한국교회 여 목사들의 위치는 너무나 미약하다고 생각한다. 여성의 권리는 동등의 권리이며(창 2:24~25), (창3:15, 엡 2:24) 말세에는 여권을 회복함을 허락하셨다.(마 1:18, 누1:24,누2:5~6) 남녀동등을 에던과 같이 회복하셨으며 사도행전 2장 17절,18절에 오순절 성령 강림 현상을 보고 베드로가 여권을 외쳤다. 이러한 상황을 볼 때 우리 교단은 남,녀 연합 합동 목회를 하기 위한 새로운 결심을 가졌다.

오늘의 시대는 우주 항공통신시대요, 정보 과학 고속화 시대요, 멀티미디어 시대를 맞이했으나 신앙적으로는 영적 고갈 시대요, 양심사망 시대이다. 주님은 새술은 새부대에 담으라고 말씀하셨다. 21세기의 새로운 선교방법에 의한 새로운 교단 창설은 역사적 필연적 사실이라고 생각한다.